방사선치료 중 통증이 심해지면 우선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는 병원의 주치의에게 증상을 알려 통증 조절 방법을 상담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반드시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치료나 그간의 수술·항암치료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적극적으로 치료받으면 대부분 조절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증 조절은 증상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되며, 원인과 정도에 따라 접근이 달라지므로 현재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이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방사선치료 중 통증, 입원해서 치료받을 수 있나요
방사선치료 중 통증이 심해졌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그 치료를 시행하는 병원의 의료진에게 증상을 알리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암성 통증은 참지 않고 적극적으로 알리면 대부분 조절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증의 원인이 치료 부위의 피부 반응인지, 전신 피로나 다른 부작용과 겹친 것인지에 따라 대응이 달라지므로 증상만으로 스스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입원이 필요한지, 외래 통증 관리로 충분한지는 담당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확인한 뒤 결정할 사항입니다.
통증이 생겼을 때 시점별로 확인할 것
방사선치료를 받는 동안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전신 염증반응과 손상된 조직이 회복되는 데 에너지가 쓰이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방사선치료 자체보다 함께 진행되는 항암화학요법이나 항호르몬치료의 영향으로 피로를 더 크게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로감은 치료가 끝난 뒤에도 수주에서 수개월 지속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호전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골반 부위 방사선치료를 받는 경우 회음부·서혜부처럼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발적, 피부 벗겨짐, 습성 피부염과 함께 심한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런 피부 반응이 나타나면 상처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드레싱 처치가 필요하므로 자가 판단으로 연고 등을 바르지 말고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통증의 양상을 기록해 두면 진료 시 전달에 도움이 됩니다. 적용 여부와 경과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이런 통증·증상은 바로 알려야 합니다
38℃ 이상의 열이 나거나 춥고 오한이 동반되는 경우는 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신호로 알려져 있으므로, 즉시 응급실 또는 119에 연락하고 그 다음 현재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에게도 알려야 합니다. 호흡곤란이나 의식 저하가 동반되는 경우도 같은 방식으로 즉시 응급실 또는 119를 먼저 찾아야 합니다.
왼쪽 유방 방사선치료를 받은 경우 치료가 끝난 뒤에도 가슴통증, 호흡곤란, 심계항진 같은 증상이 생기면 심장 관련 검사가 필요한 신호로 알려져 있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처럼 통증 외에 동반되는 증상이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 조절, 병원마다 달라지는 요인
통증 조절이 잘 이뤄지는지는 병원이 마약성 진통제 등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지, 꼭 필요한 용량만 신중하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암성 통증은 지속형 통증과 갑자기 나타나는 돌발 통증으로 나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진통제 외에 돌발 통증에 대비한 약이 함께 준비되어 있는지도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같은 암 진단이라도 수술·항암치료 일정, 부작용 정도, 통증 정도, 식사량, 체력과 생활환경이 환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입원이 맞는지 외래 통증 관리가 맞는지는 사람마다 다르게 결정됩니다. 어떤 방식이 적합한지는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현재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과 상담해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자주 묻는 것
Q. 대학병원에서 통증 치료에 한계가 있다는 말을 들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항암치료를 더 진행하기 어렵다는 뜻일 수 있지만, 통증·구토·호흡곤란 같은 불편한 증상 자체는 계속 치료받아야 합니다. 이런 증상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면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방향을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Q. 항암치료는 외래로도 받을 수 있나요, 입원해야 하나요
A. 항암치료는 외래로 당일 진행하거나 며칠 입원해서 진행하는 방식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방식이 맞을지는 치료 일정과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치료를 받는 병원의 의료진과 상의해 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 메스꺼움과 구토도 방사선치료 때문에 생기나요
A. 복부나 머리 쪽에 방사선치료를 받거나 특정 약물을 투여받을 때 메스꺼움과 구토가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투여 약물의 종류·용량·투여 기간이나 개인 특성에 따라 정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이런 증상이 계속되면 영양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담당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Q. 겨드랑이 림프절을 제거한 뒤 팔이 붓는 것도 통증과 관련 있나요
A. 겨드랑이 림프절을 넓게 제거하면 림프액이 잘 빠져나가지 못해 수술한 쪽 팔이 붓는 것이 통상 알려진 부작용입니다. 붓기와 통증이 함께 있다면 자가 판단보다 담당 의료진에게 상태를 확인받는 것이 정확합니다.
Q. 통증 때문에 다른 병원에 입원하려면 서류를 준비해야 하나요
A. 다른 병원을 거쳐 입원할 때는 일반적으로 진료의뢰서나 소견서, 진료기록 사본, 최근 검사결과지, 영상 CD, 투약기록지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요한 서식은 보험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어 치료받던 병원의 원무과에서 발급 안내를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 입원하면 보호자가 꼭 상주해야 하나요
A. 보호자 상주 여부는 병실 형태와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입원을 고려 중이라면 보호자 동반이 가능한지, 필요한지는 입원 수속 시 해당 병원에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핵심 정리
방사선치료 중 통증은 참지 말고 알리는 것이 먼저이고, 입원이 필요한지 외래로 조절이 가능한지는 통증의 원인과 동반 증상,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38℃ 이상의 열이나 호흡곤란처럼 응급 신호가 동반되면 응급실·119를 먼저 찾고, 그 다음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에게 상황을 알려 다음 조치를 확인하는 순서가 중요합니다.
이 글은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작성된 게시물이며, 진단·치료의 판단은 현재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의 확인이 필요합니다.